이번에 sds 에서 진행한 대학생 인턴 모집에서 탈락했다.
일단 sds를 택한 이유는 삼성그룹에서 b2b로 sw 작업을 수행하는 sds가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삼성은 왠만한 대기업중에서는 서류에서 괜찮은 합격률을 보인다고 하여
자소서를 내가 만족스러워할정도로만 만들고 코딩 테스트만을 준비하고 있었다.
dfs 그리고 bfs를 복잡한 시뮬레이션 과 섞어가며 다양한 문제들을 코테 환경에서 풀어봤다.
그러나 서류 결과가가 다가오며 삼성 취준 단톡방에 서류 합격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는 얘기가 돌았다.
당일날이 오고 서류 결과를 확인했을 때 취준생으로써 첫 탈락을 맛보았다.
첫번째 자소서로 붙는 건 조금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서류 정도는 통과하고 이번에 코테 체험후 탈락할 것이라는 희망을 조금 품고있었다.
취준생으로써 첫 탈락이라 그런가 정신적으로 약간 데미지를 입었다.
며칠간 조금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이후 마음을 다잡고 회고에 들어갔다.
일단 ai시대가 만연하는 현재 컴공으로써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나는 취준 플랜은 약 7가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 중 첫번째를 문턱도 못넘고 실패했다. (대학생 인턴)
하지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처음 써본 자소서 떨어졌다고 침울해있을때가 아니였다. 원인을 분석하고 나아가야했다.
그동안 나는 우물안 개구리의 개발자로써 기술을 갈고닦으려 했으나
막상 서류에 합격하신 분들과 탈락하신 분들의 스펙을 보니 당연히 탈락할만했던 것이다.
자세한 내용을 쓰는 것보다 비유를 들어보자면 (링커리어 어느 글의 비유를 빌려서)
나는 양손검과 한손검 무기의 사용법을 중급까지 끓어올리고 포션을 지니고 것에 비해
쟁쟁하신 분들은 양손검,한손검,단검으로 마왕을 3번 잡고오고 포션을 생성하는 스킬을 지니고 계시며
현재 최종컨텐츠인 마검 강화를 진행중이신 분들이었다.
당연히 서류에서 탈락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내가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봤던 것을 깨닫고 다시 자소서를 읽어보았다.
그렇게 내가 고민해서 작성한 자소서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 자소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나는 고민중에 있던 다른 기업들의 인턴 채용 사이트에 들어가
내가 했던 프로젝트들을 되돌아보며 성찰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새로이 자소서를 작성했다.
앞으로도 4학년 1학기동안 눈여겨봤던 다른 기업들의 대학생 인턴 공고도 확인하며 플랜A인 대학생 인턴을 버리지 않고
계속 탈락하더라도 자소서 연습을 진행할 것 이다.
그리고 떨어진 sds의 사이트에 들어가보았다.
여긴 진짜 대단한 곳인 것 같다.
취준 기간이 길지 않고 세상을 너무 우물안 개구리로 살아간 것 같았다.
이런 ai시대에 맞춰 sds 인사이트에서는 이미 개발자 신입들을 위한 가이드들을 이미 공개해놓았던 것이다.
나는 그런것도 모르고 3번 질문인 "최근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문제에 대한 생각"의 답변에
내 마음대로 착각한 답변들을 적어놓았던 것이다.
정말 부끄러워진다. 다시 한번 성찰하게 되었다.
또한 다른 글들도 찾아보며 내가 현재 작업중인 프로젝트의 클라우드 서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단서도 찾게되어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다. 이런 정보들이 다 공개되어있었는데 취준을 일찍 시작하지 않은 것이 정말 후회되었다.
앞으로 sds에 관한 글들을 작성하며 나의 스킬들과 융합할 수 있도록 잘 녹여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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